대한체육회 제공 아굼 린 마베니 아둣(Agum Rin Mabeny Adut) 남수단 문화청소년체육부 차관이 지난 12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남수단 정부 체육관계자 6명은 이호식 부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체육 교류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태릉선수촌 시설 견학 및 국가대표 훈련을 참관했다.
남수단은 2015년 남수단올림픽위원회를 설립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회원국으로 가입하여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한국 방문은 남수단에 파병 중인 ‘한빛부대’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남수단 인사들에게 보여주는 시찰단 성격의 '방한 연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