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오션월드는 지난 14일(금)부터 3일 동안 개최한 '오션월드 시티페스타’에 1만여 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오션월드 시티페스타는 바쁜 업무와 일상으로 물놀이를 떠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 열렸다. 참가객들이 무더위를 탈출할 수 있도록 어트랙션, 풀파티,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참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현장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길이 50미터 규모의 시티 메가슬라이드, △가로/세로 10미터 크기의 시티 파크 풀 등의 어트랙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360도 영상 통화 기술이 접목된 ‘도심 속 오션월드 시즌2’ 이벤트도 특별 설치돼, 세계 최초 기술을 체험해보려는 참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간에는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EDM 풀파티,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오션월드 시티페스타에 참가한 한 참가객은 “오션월드가 서울 중심가에서 물놀이 축제를 연다고 해서 친구들과 함께 왔다”며, “슬라이드를 타고 콘서트를 보면서 잠시나마 무더위와 열대야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유아풀,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2.5m 높이의 오션월드 캐릭터 비바(VIVA) 인형 포토존 등을 설치해 가족고객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대명 측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오션월드의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가 담긴 대규모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시켜드릴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션월드는 전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오션월드 무료입장권과 특별우대할인권을 증정하는 ‘놀존심 있다면,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찾아라!’를 연다.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찾아라!’는 포켓몬 고에서 사용된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이벤트로, 시럽월렛 앱(Syrup wallet App)을 사용해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찾으면 된다. 써핑마운트, 몬스터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카이로레이싱 등 오션월드 어트랙션을 잡으면 워터파크 무료입장권 또는 오션월드 우대할인권을 증정한다. 서울 강남, 홍대, 건대, 교대, 합정, 사당, 잠실, 여의도 등에 지정된 하태핫태존에서는 무료입장권을 잡을 확률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