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사랑'은 개봉 9일차에 13만 명을 돌파하며 마법 같은 로맨틱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거침없는 입소문 속에 20대부터 50대까지 웃고 울게 만들며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내 사랑'은 신작 영화들이 개봉한 가운데에서도 박스오피스 5위 안에 머물러 관객들의 관심과 애정을 입증시켰다.
'내 사랑'의 흥행 속도는 '이터널 선샤인' '노트북' 보다 빠른 기록이라 의미를 더한다. 특히 '내 사랑'의 주인공인 에단 호크가 출연한 레전드 로맨스 '비포 시리즈' 보다도 앞서 앞으로의 기록에 기대를 높인다.
'내 사랑'의 흔들림 없는 레이스의 원동력은 관객들의 힘인 입소문으로 시작해 100%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영화의 힘이 시너지를 내며 만들어낸 결과다. 또 영화가 가지고 있는 모든 로맨틱한 요소들이 관객들에게 깊은 만족감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두 번째 요소는 함께 울고 웃고,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실화 로맨스라는 것이다. 캐나다 최고의 나이브 화가 모드 루이스의 사랑과 예술가의 삶 그리고 일생을 함께한 남편 에버렛 루이스와의 사랑의 여정을 그려낸 '내 사랑'은 남녀노소 모든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극장가를 눈물바다로 만들고 있다.
모드와 에버렛의 사랑이 그려진 작은집은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리얼리티를 더하며 엔딩 크레딧과 함께 나오는 실제 주인공들의 모습은 실화에서 오는 감동의 깊이를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내 사랑'을 관람한 관객들의 공통된 모습 중 하나는 영화가 끝난 후 쉬이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관객들이 많다는 점이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실화가 주는 눈물과 감동 그리고 이 모든 감정들을 폭발시키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영화에 완벽하게 빠져들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