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은 21일 공개된 매거진 지큐 코리아와의 화보 및 인터뷰에서 한 여름의 뜨거운 남자를 표현했다.
2PM으로 활동해오면서 얻어온 짐승돌, 찢택연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과일을 거칠게 베어먹으며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있는 야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옥택연은 인터뷰에서 데뷔 후 열정적으로 보냈던 20대의 시간을 회상하며 “20대 만이 표출할 수 있는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표현했다. 웬만한 해볼 건 다 해봤다. 참 좋은 20대였다”며 만족스러움을 내비치는 한편, 이제 막 시작한 30대에 대해 “두렵다기 보다는 설렌다. 모든 걸 온전히 스스로 결정할 때가 된 것이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평소의 소탈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말하며 “땅에 발을 딛고 있듯 원래 나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한다.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당연한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한다. 학교를 다닐 땐 학교에 열심히 나갔고, 여행을 할 땐 역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여행객들과 함께 투어를 다녔다. 그렇기에 일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평범하고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지키고 싶다”는 삶의 가치관에 대한 속내를 풀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