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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똥애교가 아닌 멋짐을 장착, 여심을 저격했다.
성훈은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여름 나래학교' 특집에 참여했다. 무지개 회원들 모두 박나래의 할머니 댁으로 향했던 상황.
2교시 수업 때 합류한 성훈은 계곡을 향하던 회원들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수박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그는 "30분째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고 토로하며 자신을 상징하는 목욕 바구니와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성훈의 매력이 폭발한 건 수상 스포츠를 즐기러 이동했을 때였다. 웨이크보드를 타러 간 그는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화들짝 놀라게 한 것도 잠시 아시아의 물개 면모를 뿜어냈다.
물살을 가르며 웨이크보드 타기에 단번에 성공한 성훈의 멋짐이 폭발했다. 여유롭게 물 위를 달렸다. 한 손으로도 거뜬했다. 수준급 실력에 박나래와 한혜진은 넋을 놓고 바라봤고, 남자들은 부러운 눈빛으로 지켜봤다.
궂은 날씨 탓에 높아진 물살로 중간에 멈춰 서긴 했지만 가장 멋진 포스로 '여름 나래학교' 1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