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건쉽배틀2 VR’를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건쉽배틀2 VR은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달성한 모바일 게임 ‘건쉽배틀’ 시리즈의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개발된 조이시티의 첫 번째 VR 게임이다.
3일 구글의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통해 글로벌 출시됐으며 출시 하루 만에 구글 앱스토어에 피처드됐다.
이 게임은 일반 게임에 준하는 긴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하며 VR 게임의 고질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을 갖췄으며, 드라마적인 VR 스토리, 애피소드 별 액션을 선보이며 데이드림에서 신규 애피소드3를 독점 제공했다.
또 ‘건쉽배틀2 VR’ 플레이를 할 경우 데이드림의 장점인 모션 컨트롤러를 헬기의 조종간과 같은 방식으로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조작시스템을 적용됐다.
지난해 11월 조이시티는 ‘건쉽배틀2 VR’을 삼성 기어 VR 버전으로 오큘러스 스토어에 출시했으며, 편안하고 자유로운 게임성을 앞세워 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구글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구글 데이드림 디벨로퍼 데이’ 행사에서 VR게임의 성공적인 사례로 ‘건쉽배틀2 VR’을 소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