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5-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아티스트 요청으로 별도의 입국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입국 시간과 장소 또한 비공개"라고 말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전용기로 투어를 움직이며 각별하게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엔 이날 오후 중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 사고를 겪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모든 투어에 관객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가방 반입을 모두 제한했다. 소지품 검사로 주변이 북적일 것을 예상해 공연 당일 고척돔의 공연장 내 주차도 금지됐다. 주차장은 스탠딩석 대기구역으로 이용된다.
현대카드 측은 "백팩 등 모든 가방 반입이 불가하며 안이 보이는 투명한 가방만 허용한다. 소지품은 보관소에서 별도로 맡길 수 있다. 또 미디어 취재를 위한 노트북이 추가 허용된다"고 공지했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댄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투어의 일환으로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국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