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최근 한국관광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누적 출국자 수가 약 1,262만명을 돌파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정도 증가한 수치다.인기 있는 여행지로는 동남아, 아시아권이 많으며,특히 베트남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최근 TV예능을 통해 호치민,다낭,하이퐁 등 베트남의 여행명소가 다수 소개되며,베트남은 스카이스캐너 조사결과 지난 1년간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주목한 여행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년간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주목한 여행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는 현지의 이국적인 정서와 대도시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베트남 최대 민영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하노이 및 하노이 인근 여행 시 둘러볼만한 여행지로 다음 세 곳을 추천한다.
첫 번째 여행지는 하노이 중심가에 위치한 호안끼엠 호수다.하노이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유명하며,이 호수 주변에 있는‘거북이 탑’은 베트남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나타난다는 성스러운 거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탑이다.
이 거북은 중국 명나라와의 전쟁 당시 베트남국왕에게 명나라 군사를 물리칠 검을 빌려주었다고 한다.이 검이 베트남을 전쟁의 승리로 이끌었고 국왕은 전쟁 후 거북에 검을 돌려주었다. 이 일화에서‘검을 돌려주었다’라는 뜻의‘호안끼엠’이라는 호수 이름이 유래되었다.베트남 수호의 상징인 이 ‘거북이 탑’은 이제 명실공히 하노이의 관광 명소가 되었다.
한편 호안끼엠 호수 주변 시가지는 하노이 최고 번화로유명 박물관이나 성당과 같은 관광 명소들 대부분이 호수 인근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하노이를 찾은 여행객들은자연스레 호안끼엠 호수를 기준으로 관광을 하게 된다.
두 번째 여행지는 밧짱 마을로 마을 전체가 도자기 공방이나 다름없다.아기자기한 베트남 도자기들을 생산하는 이 곳은 최근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밧짱 마을 도자기 생산의 역사는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14세기 후반부터는 중국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원나라 양식의 도자기를 굽기 시작했고 15-17세기 동안 베트남 고유의 도자기 스타일을 안착시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현재의 밧짱 마을 도기들은 특색 있는 무늬와 디자인으로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특유의 매력을 인정 받고 있다.밧짱 마을은 하노이 중심가로부터 차로 약 3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반나절만으로도 투어가 가능하다.
세 번째 여행지는 흐엉 파고다로 흐엉 틱 산 속에 밀집한 13개 불교 사찰들과 신사들을 일컫는다.이 곳에서는 매년 사찰을 방문하는 신자들이 이용하는 뱃길을 따라 주변을 돌아보는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배를 타고 유람하는 동안 여행객들은 베트남의 고대 불교 건축 문화를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흐엉 파고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샅샅이 즐길 수 있다.또한 흐엉 틱 산 정상에 위치한 석회동굴까지 케이블카가 이어져 있어 여행객들은 편하게 이 곳을 구경할 수 있다.
비엣젯 항공은 인천-하노이,인천-호치민,인천-하이퐁,인천-다낭,부산-하노이 등 다양한 베트남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인기가 높은 인천-하노이행은 8월부터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하여 운항한다.
하노이와 더불어 사랑받는 여행지인 호치민과 다낭 노선 역시 10월 28일부터,인천-다낭 노선은 오는 11월 6일부터 주 14회로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이번 증편으로 한국 여행객들은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비엣젯 항공은 일년 내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상세한 정보는 비엣젯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