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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필리핀을 넘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8강전 필리핀과 경기에서 118-86로 승리했다.
접전이 예상됐지만 한국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완승을 거둔 것이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세근이 중심을 잡았다. 오세근은 22득점과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형 역시 21득점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김종규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15득점을 올렸다.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0일 아시아 최강자라 평가 받는 이란과 격돌을 펼친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