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픈 행사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협력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기념식를 통해 "스타필드 고양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텐츠, 브랜딩, 고객편의 등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차원 더 높은 고객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함께 성장을 꿈꾸고 이루어나가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스타필드 고양에 들어오는 순간,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최고 복합쇼핑몰이 되리라고 확신했다"며 "시민들을 위한 좋은 문화공간,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을 위한 충분한 힐링 공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로 부지면적 9만1000㎡, 연면적 36만4000㎡, 매장면적 13만5500㎡에 동시주차 4500대 규모를 갖췄다.
신세계의 첫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에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더욱 다양해진 전문점, 신세계 최초 오프 프라이스 백화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 글로벌 3대 SPA 브랜드 매장이 입점했으며 인기 브랜드 매장부터 스트리트 패션 매장까지 560여 개 쇼핑 브랜드가 들어섰다.
엔터테인먼트, 식음, 서비스 등 즐길거리 콘텐트 비중을 매장 전체면적의 약 30%까지 확대해 고객들이 더 오랜 시간 체류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스타필드 고양의 가장 큰 특징이다.
초반 부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날 그랜드 오픈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프리오프한 결과, 45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매장을 찾았다. 이는 일평균 6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스타필드 하남 오픈시보다 약 10% 더 많은 수치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 쇼핑몰 구성과 운영에서 있었던 시행착오들을 완벽하게 보완했다"며 "모두가 진정한 스타로서 주인공이 되는 스타필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