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호)은 잦은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U-15 유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단을 초청하여 스포츠 교류 증대를 위한 친선경기, 스포츠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4일 경북영덕에서 개최되는 중등축구연맹 주최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남수단U-15국가대표 축구선수단은 대회 종료 후 9월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KSPO 여자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치르고 남수단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스포츠 관람과 서울시내 관광명소를 체험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초청행사로 남수단축구대표선수단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수단 선수단 전원에 단복 지원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