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드는 9월, 가요계도 컬러로 통한다. B.A.P, 프라이머리, 빅스 LR이 컬러를 앞세워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두 번째 미니앨범 ‘Whisper(위스퍼)’로 돌아오는 빅스 LR은 레드와 블루라는 상반된 색채 대비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어필했다. 티셔츠, 꽃다발, 레코드판, 조명, 실타래 등 다양한 소품 곳곳에 레드와 블루 컬러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앨범 주제인 '열정과 냉정 사이'를 시각화한 레드와 블루 컬러라고. 빅스 LR은 20대 청춘의 다양한 감정들을 노래에 담아낼 예정이다.
이틀 후인 30일엔 프라이머리가 5가지 색을 들고 온다. 하나의 재킷 안에 다양한 색깔이 들어있는 것처럼 프라이머리는 새 앨범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그 협업을 도와줄 라인업은 인피니트 성규, 하이라이트 양요섭, 소유, EXID 솔지, B1A4 산들, 갓세븐 JB다. 프라이머리는 각 트랙별로 이야기 연결성을 고려해 피처링 군단을 꾸렸다.
B.A.P의 일곱 번째 싱글앨범 ‘BLUE(블루)’는 두 번째 정규앨범 ‘NOIR(느와르)’, 여섯 번째 싱글 ‘ROSE(로즈)’에 이은 컬러시리즈다. 컬러시리즈 대미를 장식할 이번 앨범에서 멤버들은 하얀 옷을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타이틀곡 '허니문'은 나만의 색과 빛으로 자유를 찾아나가겠다는 내용으로, 기타와 휘슬 소리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미소년 느낌의 티저와 노래가 어떻게 통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9월 5일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