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상훈이 무대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공형진·임창정·정상훈은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정상훈은 차기작에 대해 "연극 계획이 있었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며 "무대에 대한 공포가 있다. 연습이 안 되면 발가벗겨진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어 "관객들이 돈을 지불하고 오시는 것 아니냐. 그것에 대한 책임감으로 공연을 할 때에는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앞에 스케줄을 비우는 편이다. 요즘은 스케줄이 많아 공연은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인질극이다. 오는 30일 개봉.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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