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측은 "마광수 전 교수가 5일 오후 1시35분께 자택인 서울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향년 66세.
경찰은 가족의 신고를 받은 후 5일 낮 1시50분께 현장에 도착, 마광수 교수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측은 마과수 교수의 사망 요인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1951년생인 마광수 교수는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해직과 복직을 반복해오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했다.
조연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