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준비할 때 부부양측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1년이상 임신이 되지 않을때 상세불명의 불임이라 한다. 이는 전체 난임중에서30%에 해당될정도로 그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부산 서면 다산미즈한의원 김민애 원장은 양방 검사상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남성의 정자에 이상이 없고 여성의 자궁 난관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임신과정 전반을 나누어 살펴보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임신의 과정은 배란 수정 착상 착상유지의 4단계로 이루어지고 이 각각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데 이중에서 특별한 기저질환이 검사상 나타나지 않음에도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은 크게 다음의 5가지로 나누어진다.
배란자체의 질이 좋지 않아 공배란 또는 무배란이 유발되는 경우와수정율이 좋지 못한 경우 , 수정이후 착상까지 배아가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 자궁내 착상환경이 좋지 않아 착상이 실패하는 경우, 착상의유지가 되지않아 유산되는 경우
한방에서는 한약 침뜸치료를 통해 자궁내 착상환경을 안정적으로 개선한다. 복강내 혈류순환을 개선하고 임신이 가능한 양호한 배란의 상태를 유지하게 하고 착상환경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준다. 김민애 원장은 “한방에서 배가 차고 자궁이 냉하다 라는 진단을 받는 여성들은 자궁기능이 약해서 착상실패가 자주 일어난다. 또한 최근 초산연령의 증가로 인해 늦은 나이로 인한 배란의 질 저하와 착상기능 약화 역시 임신실패의 원인이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자궁내막증자궁선근증과 같은 여성질환이 있는 경우도 착상환경이 나빠지고 난자의 질저하가 유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한방치료를 진행하는것이 임신성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고 설명한다. [이정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