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스텔라장이 Mnet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의 데뷔를 돕는다.
12일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스텔리장은 김영근 데뷔앨범 피처링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지리산 소울'과 프랑스 유학파의 소울이 만나 어떤 호흡을 이룰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관계자는 "데뷔 앨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9월 중 발매로 정해놓고 아직 시기를 잡진 못했다"고 말했다.
김영근은 '슈퍼스타K 2016'에서 특유의 소울풀한 음색으로 '바보처럼 살았군요' '레이 미 다운(Lay Me Down)' '탈진' 등의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2011년부터 '슈퍼스타K'에 도전해 5전6기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텔라장은 프랑스에서 14년간 공부하며 생명공학, 공업경영 석사 과정까지 마친 고학력 싱어송라이터다. '어제 차이고'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 등 현실적인 가사로 노래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