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는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25일 컴백을 앞두고 예능나들이로 팬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신우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신우는 첫 등장에서부터 자신의 명찰에 이름을 가린 채 아는형님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우는 멤버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맞춰보라고 말했고, 신우의 이름을 모르던 민경훈은 B1A4 멤버들의 힌트를 보며 "신음? 신메?" 등의 이름을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우는 "B1A4에서 서브 댄서와 서브 보컬과 서브 래퍼와 서브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자주 했으며 어느 상황에서든 뮤지컬 연기가 가능하다"며, 이후 여자 역을 맡은 강호동을 안고 진지하게 연가를 부르는 모습을 선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신우를 중심으로 꾸며진 상황극이었다. 충청도 출신인 신우는 평소 자주 하는 말이 "그러는 거 아녀"라고 말했고, 바로와 공찬, 산들은 모두 한 번씩 데뷔 초기 신우에게 혼이 많이 났었다고 폭로했다. B1A4는 각각 고향의 사투리로 상황극을 선보였는데, "그러는 거 아녀"라는 신우의 말은 이날의 유행어처럼 좌중을 폭소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신우는 수많은 자작곡을 만들어내며 리더 진영과 더불어 B1A4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온 멤버다. 뮤지컬 ‘햄릿’, ‘삼총사’, ‘체스’ 등에서 남주인공 역할을 하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루키로 인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