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마이너리거 시절의 피터슨.마이너리그 1루수 D.J. 피터슨(26)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는다.
신시내티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피터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피터슨은 지난 7월말 시애틀에서 양도지명이 된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다시 한 번 신시내티로 팀을 이적하게 됐다.
피터슨은 마이너리그 유망주 출신이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2번 지명을 받았을 정도로 각광받았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베이스볼아메리카(BA)가 선정한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각각 8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다.
마이너리그 통산(5년) 성적은 타율 0.266
·86홈런·343타점이다. 올 시즌에는 시애틀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리플A에서 도합 타율 0.252·16홈런·63타점을 기록 중이다.
배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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