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푸에르토 리코의 허리케인 피해자를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3450만원)을 기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는 최근 푸에르토 리코의 허리케인 마리아 피해자들을 위해 100만 달러를 기증했다. 푸에르토 리코는 제니퍼 로페즈 부모의 고향이다.
이날 제니퍼 로페즈는 미국 뉴욕의 Jacob Javitz 센터에서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와 함께 취재진 앞에 선 바 있다. 허리케인 마리아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였다.
22일에는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푸에르토 리코는 파괴적인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에 의해 타격을 입었다. 여러분이 기부하고 지원해줄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함께 카리브해를 재건하는 일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1932년 이후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마리아가 20일 푸에르토 리코를 강타했다.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대피햇다. 전문가들은 피해 복구를 위해 수개월은 걸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