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 타이틀곡 'DNA'가 핫100차트에 85위로 진입했다는 칼럼을 수록했다. 빌보드 200차트 7위 진입에 이은 쾌거로,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 목표가 이뤄졌다.
'DNA'는 발매 첫 주에 미국에서 530만 스트리밍과 1만4000건 다운로드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 빌보드 디지털송세일즈 차트에도 37위에 랭크했다.
랩몬스터는 "우리가 해냈다"며 "스튜디오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들었다. 아미(팬클럽) 고맙다"는 인사를 영어로 남겼다. 또 "teamwork makes the dream work"(팀워크가 꿈을 현실로 만든다)라는 말로 멤버들과 자축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메인차트 입성은 한국가수로는 싸이, 원더걸스, 씨엘에 이은 네 번째다. 한국어 노래로는 '강남스타일'로 2012년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 다음으로 성과를 냈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 후 영국(UK) 앨범차트 14위, 스웨덴(sverigetopplistan) 13위, 벨기에(ULTRATOP BELGIAN CHARTS) 18위, 아일랜드(IRMA) 19위, 이탈리아(Top Of The Music) 56위, 독일(Offizielle Deutsche Charts) 57위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앨범 차트에 대거 진입했다. 타이틀곡 'DNA'로 스포티파이(Spotify)의 '글로벌 톱 50' 41위, 영국(UK) 싱글차트 90위, 73개국이 넘는 전 세계 아이튠즈 1위 등 한국 가수 최고, 최초, 최다 기록을 연이어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선 첫주 75만9263장(한터차트)의 음반판매량을 기록, 전작 '윙스외전'(37만장)를 2배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