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7 (Grand Mint Festival / GMF)이 지난 주 타임테이블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8일 GMF 측은 "20대에 꼭 가봐야 할 페스티벌로 꼽히며 1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일부권종을 일찌감치 매진시키는 등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GMF에 출연하는 수지, 유승우X정세운, 딘, 박재범, 창모, 포르테 디 콰트로를 비롯해 멜로망스, 폴킴, 박원 등 최근 대세로 꼽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20대 관객층을 많이 흡수했다는 분석이다.
주최측은 일반적인 음악만을 즐기는 페스티벌을 넘어 한 단계 진화한 페스티벌을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민트페이퍼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아트워크, 여기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등은 공연을 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GMF는 ‘우주’를 테마로 하여 관객들을 다른 세상으로 안내한다. 공연 외에도 GMF 현장 곳곳에서 울려 퍼질 공식 테마송 ‘So Nice’, 플레이존과 포토존, LED손목밴드를 사용한 연출을 비롯해 나만의 포스터 만들기, 커플 매칭 프로그램인 GBF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