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30일 방송되는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와 얘기를 들려준다.
평소 강렬한 퍼포먼스 무대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엑소는 '파티피플'에서 만큼은 달랐다. 화려한 조명과 특수 효과를 벗어 던지고 현실 남자친구에 빙의한 '남친미' 가득한 모습으로 박진영을 사로 잡았다.
엑소는 사전 준비 없이 현장의 관객들이 요청하는 신청곡들을 모두 즉석에서 소화하며 뛰어난 음악 실력을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악기 연주부터 걸그룹 댄스까지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맘껏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가 최근 발표했던 신곡 '파워(POWER)' 안무가 될 뻔 했던 멤버들의 안무 아이디어 초안도 공개된다. 멤버들이 헬스를 즐겨하는 데서 착안, 서로에게 '힘'을 주는 경쾌한 컨셉트를 완성해 보자는 의미에서 벤치 프레스와 케틀벨 등의 동작을 응용해 만든 안무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한 사람씩 시연한 헬스 안무가 큰 호응을 얻자 멤버들은 오직 '파티피플'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로 원래의 헬스 안무를 접목한 한정판 '파워'를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