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멜로망스가 아이돌그룹 사이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멜로망스가 지난 7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선물'은 지니, 벅스뮤직,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개 3달 만에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관심받고 있다. 멜론에선 한 시간만에 11계단 껑충 올라 4위에 랭크하고 있다.
2015년 미니앨범 '센티멘탈'(Sentimental)로 데뷔한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과 피아노의 정동환으로 구성된 2인조 싱어송라이터 팀이다. 지난 9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이후로 대중의 주목을 받더니 신흥 음원강자 위치까지 올랐다.
'선물' 뿐만 아니라 웹드라마 '옐로우' OST '짙어져'도 더불어 차트에서 호성적을 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