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축제도 끝났다. 상처가 100%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23번째 축제에 대한 희망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1일 오전 결산 기자회견,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그 막을 내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되는 기자회견에는 뉴 커런츠 심사위원 바흐만 고바디 감독, 라브 디아즈 감독, 지석상 심사위원 토니 레인즈, 달시 파켓, 비프 메세나상 심사위원 데이비드 윌슨, 김영조 감독, 선재상 심사위원 라 프란시스 휘,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권해효, 김호정이 참석해 결산 평가 발표 및 수상자 발표를 진행한다.
10일동안 부국제를 찾은 손님은 얼마나 많은지, 대내외적으로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또 남은 숙제는 무엇인지 공식적으로 오픈하고 총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화제 자체가 아직 정상화를 되찾지 못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무사히 끝마친데 의의를 두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