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그리고 K리그의 '레전드' 데얀이 외국인 선수 최초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데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7 35라운드 수원전 '슈퍼매치'에 선발 출전, K리그 데뷔 9시즌만에 3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은 K리그 34년의 역사에 있어서도 데얀을 포함해 총 55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데얀은 K리그에 데뷔한 지난 2007년부터 올 해까지 중국진출 두 시즌을 제외한 총 9시즌동안 K리그 통산 총 300경기에 출전해 171골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데얀의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은 K리그 34년 역사상 외국인 선수로는 사상 첫 번째 기록이다.
설명이 필요없는 K리그 레전드 데얀은 지난 2007년 K리그에 데뷔해 2008년부터 서울 유니폼을 입고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새 역사를 써내려왔다. 서울 통산 공식 최다경기도 매 경기 새로 경신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로 327경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