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JTBC '내 이름을 불러줘-한명(名)회'에서는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우리말, '하늘'이란 이름을 가진 8명의 주인공들이 출연했다.
이날 워터 소믈리에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가진 '노는 물이 달라' 김하늘의 등장에 노홍철은 "물맛이 다 비슷하지 않냐"고 물었다. 김하늘은 "다르다. 우리나라에만 300여 개의 물이 있고, 전 세계적으로 10,000가지 이상의 물이 있다. 물이 나는 지역에 따라 맛도 차이가 난다"고 답했다.
이에 한혜진 역시 "저는 신뢰한다. 저도 촬영을 위해 몸매 관리를 할 때는 다른 물은 못 먹고 집 정수기 물을 싸서 다닌다. 헬스장 정수기 물은 비려서 안 마신다. 김하늘 씨는 게다가 직업이니 아마 더 잘 느끼실 것"이라고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