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나바코리아)이 제68회 나바 유니버스 세계대회에서 아마추어 그랑프리 우승과 프로 무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철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버밍험에서 끝난 대회 남자 클래스 2 체급에 출전해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나바 코리아 프로전 우승을 차지하며 나바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승철은 국내대회를 마치고 나선 세계대회인 나바 유니버스 클래스2 체급에서 우승하며 과거 클래스4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전설 김준호의 기록을 넘어섰다.
대회가 마친 후 세계적인 보디빌더들과 전문가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엄 랜스필드 WFF 세계회장은 “환상적인 바디를 갖고 있는 선수다, 밸런스, 균형, 자연미에서 이미 세계 정상급 선수”라며 극찬했고 나바 레전드인 에디 엘우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챔피언”이라 치켜세웠다.
침체된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전성기를 다시 한 번 이끌 재목으로 평가되는 이승철 선수는 2018 국내 무대와 국제 무대에 도전을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나바 유니버스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숀 코네리, 프랭크 제인, 빌 펄, 레그팍 등 수많은 전설들을 배출한 권위있는 국제 보디빌딩 대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