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송부부' 송중기 송혜교가 신혼여행을 떠났다.
지난 3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 송중기 송혜교는 결혼 이틀 후인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유럽으로 출국했다.
송중기가 결혼식 다음 날인 1일 동료배우 고(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으면서 송중기 송혜교는 한국에서 하루 머문 후 신혼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출국은 이 날 인천공항을 찾은 다른 승객들에게 목격되면서 알려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조용히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신혼여행 기간과 디테일한 장소는 당초 양측 소속사가 고지한대로 부부의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워낙 유명한 두 사람이다 보니 여행 중 목격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결혼식 역시 비공개로 치르려 했지만 중국 매체가 본식을 생중계 하고 피로연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무의미한 결과를 낳았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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