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가을맞이 추억여행에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소품을 들고 나와 감정가를 매겼다.
이날 지석진은 야구공, 유재석은 청자켓, 이광수는 기린 인형, 정소민은 일기장과 전 남친과 이별날 메시지가 담긴 티슈, 송지효는 봉숭아 꽃, 하하는 운동화와 라면, 김종국은 CD, 양세찬은 상장을 들고 나왔다.
각자 추억에 담긴 에피소드를 풀어냈고, 미션 수 중 추억 소품을들 제작진 전당포에 빼았겼다. 이를 찾지 못할 경우 물폭탄 벌칙을 받게 되는 상황이었다. 벌칙자들은 한 명을 더 지목해 동반 벌칙을 수행하게 됐다.
결국 마지막에 김종국이 구름다리를 건너며 이들의 가을 소품을 다 찾는듯 했으나, 유재석은 막판 김종국에게 가위바위보를 권했다. 유재석이 패배하며 유재석은 벌칙이 확정됐고, 유재석이 동반 벌칙을 지목한 이광수도 벌칙 대상에 포함됐다. 결국 두 사람은 물폭탄 벌칙을 받았다. 앞서 '런닝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예능 대모' 노사연, '조다니엘' 조세호, '남심 스틸러' 하연수, '대세돌' 강다니엘이 출연해,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 한 '범죄자의 도시' 파이널 레이스도 펼쳤다.
세 개의 팀으로 나뉘어 상금 쟁탈전을 벌였다. 경찰 팀이었던 김종국·하하·양세찬·하연수 팀은 유첸파 유재석·이광수·지석진·노사연 팀의 금고 위치를 가장 먼저 알아냈다.
강다니엘은 상금을 얻기 위해 이광수와 1대1 대치를 벌였다. 강다니엘은 호기롭게 이광수와 대결을 벌였지만 아쉽게 이광수에게 이름표를 뜯기고 말았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멤버들에게 1만원 씩만 배분하고 나머지 상금을 독식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