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는 1주년을 맞아 '절친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용만 외 3명과 김민종·김승수·이연복·인피니트 성규가 일본 오사카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
이날 김용만 외 3명은 "1주년이 됐다"며 공항에서 오프닝을 가졌다. 안정환은 "중국집에서 용만이 형을 처음 보지 않았냐. 용만이 형을 보고 '이건 1년을 갈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연소 성규부터 최고령 이연복까지 독특한 8인의 조합이 꾸려졌다. 특히 김용만은 배우 김승수를 절친으로 초대, "중년의 박보검이다. 통제가 안 될 정도로 말이 아주 많다"며 "나랑 있을 땐 승수가 얘기한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공항에 도착한 멤버들은 김승수의 주위로 몰려드는 팬들에 "말도 안 된다"며 놀라워했다. 김승수는 팬들에게 둘러쌓인 채 함께 사진을 찍어주며 팬서비스를 펼쳤다. 이에 멤버들은 "당연히 성규 팬인 줄 알았다"며 성규를 향해 "너무 편하게 나온 것 아니냐"고 놀려댔다. 성규는 "비밀로 해서 그런 것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날 일정으로 멤버들은 오사카성과 도톤보리를 들렀다. 야경의 성지인 우메다 공중정원을 찾기도. 김승수와 김민종은 미래의 반쪽에게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김용만 외 3명은 지난 1년간 총 13개국에 패키지여행을 다니며 '프로패키저'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