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컷 is]25년 만에 컴백한 정혜선, 12월 단독 콘서트 개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가수 정혜선이 지난 8일 오후 홍대 롤링홀에서 25년만에 컴백 쇼케이스 무대가 열렸다. 

신곡 '너면돼'로 컴백한 정혜선은 89년 제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나의 하늘'로 은상을 수상하며 92년 1집 음반을 발표했으며, 95년에 제작자의 사정으로 녹음을 마친 2집이 미발표 되는등 개인적인 사유로 가요계를 떠나 있었다. 

정혜선은 '1집 앨범 음원이 유통되지 않아 쉽게 들을 수 없고 앨범조차 수십만 원을 호가했다. 저의 음악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해드리기 위해 1집을 리마스터 했다.'말했다. 

 

25년 만에 컴백하는 정혜선, 진장과 설렘의 교차~

 

정혜선, 호탕한 매력
 

 허스키 보이스로 무대장악하는 정혜선
 

정혜선을 응원하러온 '김영우','박인영','지영수'
  쇼케이스현장에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이 한자리에 모였다.  '2회 수상자이자 음악감독인 박인영', '5회 대상수상자인 교수 지영수', '16회 대상 수상자인 스윗소로우의 김영우'가 25년만에 컴백한 정혜선을 응원차 방문했다. 

 김영우는 '원조 음색깡패가 돌아왔다. 정혜선 선배의 음색과 곡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돌아와서 기쁘고 반갑다.'라 말했다 또한 박인영은 ' 계속 노래들을 듣고 싶었다.이번에 앨범이 나오게 돼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영수는 '정혜선의 노래는 유니크한 매력 있고 가사 또한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한다.'라 말하며 '그녀가 다시 활동해 기쁘고 축하한다.'라 말했다. 
 

감성 보컬의 소유자 '이규호'

  정혜선, 우리 너무 잘 어울리죠~
이날 공개한 신곡 '너면 돼'는 유재하음악경연대회 5회 동상 수상자인 이규호가 피처링하고, 정혜선이 작사,작곡했다. 이규호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애절한 멜로디와 절절한 노랫말로 심금을 울리는 락 발라드곡으로 누구나 공감할수 있고 깊은 여운이 남는 곡이다. 

한편, 정혜선은 12월 2일과 3일 서울 압구정 아트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찬우 기자 [e-mail]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