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3일 오후 '어제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양현종(KIA), 손아섭(전 롯데), 정의윤(전 SK) 등 3명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 받았다. 그리고 오늘 양현종은 KIA 소속이며 손아섭·정의윤은 FA(프리에이전트) 신분으로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FA 자격을 취득한 양현종은 1년 계약을 해 올 시즌에도 계약을 갱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KIA의 동의 없이 이적이 불가능하지만 KIA는 이미 양현종이 해외 진출을 원할 경우 조건 없이 풀어주는 쪽으로 합의를 마쳤다. 손아섭과 정의윤은 FA 신분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국내외 이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