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호준이 나영석 PD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호준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KBS 2TV '고백부부'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손호준은 나영석 PD와 신원호 PD에 의해 탄생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응답하라 1994'와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며 화제를 이어갔다.
이에 손호준은 "나 PD가 언제든 부르면 맞다고 생각한다. 신원호 감독님 때문에 저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렸다"며 "두 분이 부르시면 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포현했다. 이어 "신 PD님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빨리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호준이 출연한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드라마. '마음의 소리'로 코믹 드라마를 선보였던 하병훈 감독과 권혜주 작가가 웹툰 '한번 더해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극중 손호준은 아내 장나라(마진주)와 이혼의 위기를 겪고서 1999년으로 타임슬립하는 최반도 역으로 분해 연기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