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24일 CGV인천점 SK와이번스관에서 '땡스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간회원 170여명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고, 영화 상영 전 SK 선수(박종훈·김주한)와의 스킨십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과 김주한은 영화 관람을 위해 입장하는 연간회원 팬들을 대상으로 열린 사인회에 참여했고, 영화 시작 전에는 감사 인사와 함께 바로 옆자리에서 영화를 볼 팬을 직접 뽑기도 했다. 또한 구단에서 직접 준비한 손편지와 핫팩이 담긴 초콜릿 꾸러미도 함께 팬들에게 전달했다.
권철근 SK 마케팅팀 팀장은 "1년 동안 야구장을 빠짐없이 찾아와 응원해 준 연간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그래서 야구장이 아닌 특별한 공간에서의 스킨십 프로그램을 준비해 봤는데, 다행히 다들 만족해하시는 것 같다"며 "우리 팀을 한 결 같이 응원해주시는 연간회원 분들을 위한 새로운 행사를 많이 기획해서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는 CGV인천점과 함께 2015년부터 스폰서십을 진행하고 있다. 내부의 한 관을 SK와이번스관으로 지정하고 선수들 사진으로 영화관을 꾸미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