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좋은전람이 주관하는 제15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포항, 울산, 경주, 창원, 대구, 부산 등의 영남권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100여 개 브랜드와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내년도 창업 트렌드를 미리 내다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 한 해 강세를 보인 반외식 브랜드와 배달 특화 브랜드가 전면에 나선다. 1인 가정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반찬’과 ‘도시락’ 업종은 토마토도시락, 국선생, 햇잎갈비 스트릿테이블, 진이찬방, 오레시피 등이 예비창업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분식’에는 감성분식 청춘식당, 신불떡볶이, 신참떡볶이, 걸작떡볶이, 김밥킹, 하루엔소쿠가 특화된 메뉴와 맛을 가지고 참가한다. 특히 브랜드별 프리미엄 메뉴를 개발하여 개성있는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창업박람회를 처음으로 참가하는 신규 참가업체로 모던치킨은 치킨요리와 문화를 융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3종의 수제맥주를 출시 하는 등 크래프트비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캐쥬얼 에스닉 푸드 전문점을 표방하는 베트남노상식당은 “식사메뉴인 쌀국수 만의 매출 한계를 베트남식 안주메뉴를 개발하여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울산을 중심으로 경상도지역에 입소문으로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철판&전골요리 전문점 철판떼기 관계자는 “한번도 안 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며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히 오래할 수 있는 한식브랜드로 이번 대구창업박람회 때 상세 상담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대행사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분야별 무료세미나가 9일 토요일에 엑스코 3층 321호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2018년 소자본 창업시장 전망'의 주제로 한국사업연구소의 나대석 소장, '트렌드로 배달하라' 배달외식업연구소 양종훈 소장, '2018년 월드트렌드 외식 아이템과 소상공인 창업전략' 주제로 브랜드전략연구소의 강인석 소장이 강연을 한다. 세미나는 입장권 소지자만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제일좋은전람 홈페이지 사전등록시 입장권은 무료다. 현장등록시 3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