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일부터 오버워치에서 기간 한정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환상의 겨울나라’는 지난 2016년 12월에 진행된 ‘환상의 겨울나라’를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바꿨다.
지난 환상의 겨울나라 이벤트를 통해 선보였던 100개 이상의 이벤트 한정 수집품과 함께 이번 기간 한정 이벤트만을 위한 새로운 스킨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고 새로운 이벤트 난투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기간 한정 이벤트 전용 전리품 상자를 통해 새로운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환상의 겨울나라에는 다수의 전설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며 디지털 단편 만화를 통해 선보였던 한조 전설 스킨, 정크렛과 로드호그의 전설 스킨 등이 새롭게 소개된다.
일부 전장은 겨울 느낌으로 새단장이 된다. 지난 환상의 겨울나라에서 눈에 덮였던 왕의 길과 하나무라를 포함, 이번 기간 한정 이벤트에는 투기장 맵인 검은 숲도 겨울 분위기가 나도록 바뀔 예정이다.
난투 ‘메이의 눈싸움 대작전’도 새롭게 변경된다. 플레이어들은 예전처럼 탐사 기지 남극에서뿐만 아니라 검은 숲에서도 난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새로운 아케이드 이벤트도 진행이 되는데 ‘예티 사냥꾼’이라고 명명된 이 이벤트는 ‘우두머리 전투’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섯 명의 메이들이 예티 모습을 한 윈스턴 한 명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
메이와 예티 모습의 윈스턴은 모두 플레이어들이 직접 조종하게 되며 예티 모습의 윈스턴은 6명의 적을 상대할 수 있도록 능력치가 조정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