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연은 스무살에 갑작스럽게 불어난 살때문에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첫 출전한 보디빌딩대회에서 1위를 하며 본격선수 활동을 시작했다.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던 김하연은 지난 9월 열린 ‘2017몬스터짐 올스타클래식’ 대회에서 비키니부문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IFBB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11월 열린 ‘2017 올림피아 아마추어 산마리노’대회 비키니부문에 출전한 김하연은 당당히 1위를 하며 프로카드를 따냈다.
‘2017 올림피아 아마추어 산마리노’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한 김하연는 주최측에 요청에 의해 쉴 틈도 없이 프로카드 획득 2시간 만에 산마리노 프로대회에 출전하며 프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하연은 ‘2017 산마리노 프로’ 비키니부문 첫 출전해 자신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산마리노의 심사위원들을 마음을 사로 잡았다. 갑작 스런 첫출전에도 출전체급에서 1위라는 좋을 결과를 선보인 그녀는 파이널 결선무대에 5위를 하며 대한민국 피트니스의 위상을 한 껏 높였다.
김하연은 '포로카드를 획득해 너무 기쁘다. 이제부터는 제가 우상으로 생각했던 선수분들과 나란히 서야 된다. 부담도 있지만 그선수분들에게 뒤지지 않는 몸을 만들고 인정받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프로 선수로서의 자부심과 목표를 내비쳤다. <다음은 김하연과의 1문1답>
운동은 언제 시작 했나? -21살부터 시작했다. 갑자기 몸무게가 증가해 제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아 운동을 시작 했다.
첫대회는 어떤대회 였나? -저희 첫 대회는 시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였다. 평택에서 열렸는데 당시 운이 좋아 대회 1위를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하게 되었다.
첫무대 당시 기분은? -제가 무대 울렁증이 있다. 그래서 워킹부터 시작해 열심히 훈련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무대에서 실수만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대회 전날까지도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긴장을 했다. 엄청 떨고 엄청 긴장을 했던 기억이 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하루 운동량은?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오전,오후에 한번씩 두번 했다. 오전에 유산소운동을 1시간정도 한뒤 웨이트를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진행하고 휴식시간을 가진뒤에 다시 또같은 방법으로 운동을 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6시간 정도 운동을 했다.
-대회 준비하면서 하는 식단과 평소 식단의 차이가 있다면? 대회를 준비하게 되면 나트륨부터 당까지 사소한것까지 신경을 써서 진행을 한다. 비시즌에는 조금 자유롭게 먹는것이 있는데 시즌같은 경우에는 탄수화물양 1그램도 예민하게 생각하며 준비를하는 차이가 있다.
-슬럼프는 없었나. 슬럼프보다는 이길이 저에게 맞는 일인가 고민이 많았다. 이걸 하면서 제가 정상까지 갈수 있을가 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그당시 운동을 해도 의욕이 없던 시간이 있었다. 계속 참고 운동에 전념 했는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성적이 계속 올라갔다. 그때부터 슬럼프아닌 슬럼프가 깨졌다. -IFBB 프로카드 획득했다 기분은 어떠한가? 아직까지 현실감이 없다, 제가 1위를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언제 저런 선수처럼 될수 있을까하는 동기부여를 받았는데 이제는 그선수들과 같이 설수 있다는게 꿈만 같다.
-IFBB 대회는 어떻게 출전 했나? 한국에서는 세계 대회에 나갈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제한적인게 많이 있었는데 이번 11월에 열린 대회부터 제한적인게 풀리고 한국선수들도 출전할수 있고 프로카드를 가져올수 있는 첫번째 대회였다. 저같은 경우에는 몬스터짐 올스타글래식에서 1위를 하며 몬스터짐과 같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국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의 차이가 있다면? 우선은 비키니라는 종목 자체가 비율적인 것을 많이 본다. 두상이 작다거나 상체가 적고 다리가 길이를 많이 보는데 확실히 동양인들보다 서양인들이 두상이 작고 허리가 잘록하며 다리가 많이 길어 동양인들보단 서양인들이 더 유리해 보인다.
-IFBB 대회를 준비하며 어디에 중점을 두고 운동했나? 서양 선수들이 하체발달이 좋다 그래서 이번대회에는 힙에 중점을 두고 운동을 했다.
-단점 보완을 휘애 어떻게 했나? 저녁에 하는 운동은 단점보완 운동으로 하고 있다. 일주일에 5번은 힙운동 위주로 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것은? 일단은 식단이 제일 힘들었다. 사람이 의식주가 본능적인 것인데 거기서 식를 빼니 처지기도 했고 더욱이 친구들은 술먹고 여행도 다니고 재미있게 노는데 저는 일이 끝나고 나도 힘든데도 음주도 못하고 맛있는것도 못먹는 것이 힘들었다.
-힘든시기 도움을 준 사람이 있다면 누구 인가? 제가 멘탈이 많이 흔들릴때 남자 친구가 많이 잡아 줬다. 남자 친구도 같이 선수이다 보니 제마음을 누구보다 공감해 주고 챙겨 줬다.
-남자 친구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면? 고맙고 저도 앞으로 열심히하고 이해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 서로 응원하며 승승장구 해요~ -김하연 자신의 매력은? 제가 낮가림이 심하다. 낮가림이 어느 순간 풀리면 엄청 활발해진다 그것이 최대 장점이자 매력인듯 하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이번 산마리노 출전하기 전까지는 프로가 되는것이 목표였다. 이번 산마리노 대회에서 프로가 되었다. 이제 높은 무대에 서는 만큼 그에 걸맞는 몸을 만드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되었다. 늘 제가 우상으로 생각했던 선수들 옆에서도 밀리지 않는 몸을 만들겠다.
-어떠한 선수 이고 싶나? 우선 몸으로 인정 받을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선수는 프로가 될만하다.’ , ‘이선수는 이러한 무대에 설 만하다.’라고 운동인으로서 인정 받을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초보자나 신인 선수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우선 처음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인터넷등으로 배우는 것도 맞지만 가까운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받는게 중요하다. 트레이너에게 정확한 자세를 배우신 후에 진행하시면 좋을듯 하다. 신인선수분들에게는 목표를 한가지로만 잡고 하시는게 중요 한거 같다. 자신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건강미를 홍보하고 싶은 선수가 될것이냐 아니면 운동인으로 인정받고 싶은 선수가 되고 싶은지 목표를 정한 뒤에 한가지로만 가시면 어느순감 목표앞에 와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