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주상복합 아파트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가 올해 지역 내 마지막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37층 설계로 지역 랜드마크가 전망되는 이 아파트는 오는 22일 오픈이 예정돼 있다.
양우건설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26-4 일원에서 선보이는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는 속초 해변 바로 앞 입지를 바탕으로 동해 조망권이 특징이다.
동해, 청초호, 호수공원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되는 가운데 단지는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이뤄지며 지상 37층, 총 320세대 규모의 전용 84㎡~112㎡ 타입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속초 분양시장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분양된 단지의 경우 고층 설계를 통한 조망권 확보로 전체 28.84: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평창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속초시는 최근 교통 인프라 신설 등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 곧 모습을 드러낼 속초 롯데 리조트 개발사업 역시 약 3,000여 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5천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속초시의 경우 관광특구 호재와 노후화된 주택 상황으로 인해 신규 주택 이전 수요와 외부 수요가 혼재하는 양상이다. 이런 수요를 바탕으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속초시 내 신규 분양 물량의 경우 1개 단지를 제외한 전 단지 1순위 청약 마감(일부 주택형 제외)된 바 있다.
한편 지난 6월 30일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며 서울-속초간 90분 시대가 열렸다. 게다가 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 예정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경춘과 연계돼 광역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직접적으로 속초를 지나는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를 비롯해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속초로 향하는 길목의 신축 교통망인 춘천-양양 동서고속도로,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이 준공 및 준공 예정이어서 속초 접근성 개선이 예견되고 있다.
지난 11일(토) 개통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는 중부 내륙을 가로질러 서해안과 동해안을 이어주며 이 도로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강원도 원주시 가현동까지 닿는 새 길이다.
속초 양우내안애 오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속초시 동해 프리미엄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신규 공급 아파트”라면서 “관광특구 호재를 바탕으로 외부수요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