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오늘 오후 진행되는 녹화에 차태현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나선다"고 전했다. 스페셜 MC 재출연은 차태현이 처음이다.
차태현은 MBC 총파업 이후 재개된 첫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파업 이전에 섭외가 성사됐지만, 파업이 길어지면서 좀처럼 녹화 시점을 예상할 수 없었던 터. 매주 수요일 스케줄을 비워두며 '라디오스타'와의 의리를 지킨 '의리남' 차태현이 다시금 스튜디오를 찾는다.
막내 규현의 입대 후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체제가 꽤 오랜 시간 지속돼오고 있는 상황. 차태현의 재출연은 눈여겨볼 만한 요소다. 의리를 지킨 그가 '라디오스타' 고정 MC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진행되는 '2018 유망주' 특집 녹화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수용, 국내 1호 혼혈모델 한현민, JBJ 권현빈, 모모랜드 주이가 참여한다. 방송인 홍석천은 유망주 감별사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