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롱패딩이 리드하는 유행 패션 속 남다른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이들의 관심은 '스니커즈'에 더욱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한 무드가 공존하는 ‘에프엑스 벨트랩(FX-Veltrap)’ 슈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휠라 에스엑스 벨트랩은 휠라 헤리티지 슈즈 중 하나인 에프엑스(FX)에 벨트랩(벨크로 스트랩) 디테일을 적용한 아이템. 슈즈에 포인트를 더하는 발등 부분 벨트랩 컬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화이트 색상 벨트랩 외에 신발 뒷면 탭 컬러에 맞춘 서브 벨트랩이 추가 구성품으로 포함돼 있어 원하는 색상을 골라 끼울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벨트랩을 제거하면, 슈즈 레이스가 돋보이는 코트화로도 연출 가능하다. 즉, 슈즈 하나로 3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골라 신는 이색 재미까지 갖췄다.
또한 에프엑스 벨트랩은 휠라만의 헤리티지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을 갖춰 감각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발이 작아 보이는 둥근 쉐입의 형태로 제작됐으며, 탄성이 우수한 인젝션 파일론 소재 중창 덕에 가벼운 착화감과 뛰어난 쿠셔닝을 자랑한다.
(신발 뒷면 탭 컬러에 따라) 화이트, 블랙,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이며, 사이즈는 220~280mm(화이트, 블랙), 220~250mm(핑크)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어 커플 아이템은 물론 다가올 신학기 입학룩으로도 손색없다. 가격은 6만 9000원.
휠라 관계자는 "에프엑스 벨트랩은 19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레트로 감성의 디자인에 트렌디한 감성을 적용, 올겨울 한층 자유롭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이라며, "신는 이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재구성할 수 있는 장점 덕에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