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김생민은 '연예가중계' 간판 코너 게릴라데이트 주인공으로 나섰다.
김생민은 "올해 KBS 연예대상 개최가 무산됐다"는 말에 "그런 것을 바라지 않은지 너무 오래됐다"고 진심을 표했다.
이어 "게릴라데이트 섭외가 들어왔을 때도 솔직히 '안 하면 안 되겠냐'고 했다. 아직 내가 출연할 코너는 아닌 것 같더라. 또 같은 리포터 태진이에게 과연 내가 질문받을 자격이 있나 싶기도 했다. 우리는 같이 일해야 하는건데. 집에 가는 길이 별로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김생민을 위한 트로피를 준비했다. 김태진은 "원래 연예대상에서 받았어야 할 트로피이다"며 '2017 한 해를 빛낸 스타' 트로피를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김생민은 감동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내가 어디를 가든지 '연예가중계'를 빼놓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