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2017 KBS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뮤직뱅크' K차트 1위 수상자 중 KBS 측이 엄선한 8팀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와 '더유닛' 선배 현아와 황치열이 참석해 콘서트 같은 무대를 선사했다.
엔딩은 고 종현의 모습이었다. 지난해 엔딩을 장식했던 종현의 모습을 영상에 다시 담았다.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가사를 내뱉는 종현과 샤이니 1위의 순간들이 스쳐지나갔다.
고 종현은 지난 18일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났다. 그가 만들고 부른 노래들이 곳곳에 울려퍼지며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