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둘째 아이의 이름을 짓기 위해 역술가를 찾았다.
샘 해밍턴은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윌리엄과 함께 역술가와 만났다. 둘째 작명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다.
역술가가 가장 먼저 제안한 이름은 정승우. 그리고 정우성이었다. 정우성이라는 이름이 등장하자 샘 해밍턴은 "유명한 분이니까 약간 정이 간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역술가는 "벗 우 성할 성, 크게 번성하라는 의미다"면서 딸일 경우 정이주, 정서율의 이름을 지어줬다.
윌리엄의 선택도 정우성. 윌리엄이 정우성 글자에 손가락을 갖다대자 샘 해밍턴은 만족의 웃음을 지어 보였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