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BS 2TV 주말극 '참 좋은 시절'에서 옥택연의 딸로 출연해 깜찍한 외모와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했다.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홍화리는 이후 드라마 '블러드'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부모님 없이 떠난 첫 여행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여행을 함께 간 언니 오빠들이 옆에서 잘 챙겨줘 즐겁게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오래도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뜻 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둥지탈출2'는 부모의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를 맏형으로 '프로듀스 101' 시즌2 유선호·'스타골든벨' 정답소녀로 이름을 알린 김수정 등이 지난달 그리스로 떠나 낯선 환경에서 좌충우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