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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일부터 시티투어 이용객에게 혜택
인천관광공사는 2일부터 한 달 간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에세 선물 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시티투어는 2017년 11월 2층버스 4대를 도입하고, 사전 홍보 및 이용객 의견 수렴 등을 위하여 2017년 12월, 무료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약 3주 기간 동안 2층 버스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은 약 4,200명으로, 특히 인천대교를 경유하여 을왕리해수욕장, 영종도를 투어하는 ‘바다라인’ 코스가 이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8년 1월 2일부터 유료로 전환되는 인천시티투어는 새해를 맞아 이용객을 위한 통 큰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섬라인’과 2층 버스 신규노선인 ‘시티라인’, ‘바다라인’의 3개 노선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 구매고객에게 시내노선(섬라인․시티라인)을 이용할 수 있는 단일권 티켓을 무료로 증정한다.
‘섬라인’은 기존대로 1층 버스 6대가 송도국제도시와 월미 개항장을 순환하며, 수많은 TV방송 촬영지로도 유명한 송도 구석구석과 차이나타운, 월미도, 신포국제시장 등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가장 많은 코스이다.
‘시티라인’ 은 2층버스 1대로 1일 2회 도심을 순환하는데, 송도는 물론 소래포구와 전통시장, 부평 문화의 거리, 구월동 먹방골목 등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인천의 도심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바다라인’ 은 2층버스로 여행하기 최적의 노선으로,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파라다이스 시티, 을왕리 해수욕장 등 해양도시 인천의 즐거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2층버스 3대로 1일 9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어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순환형 3개 노선은 서로 환승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자유로운 승 하차를 하는 만큼 각 정류장에서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탑승하며, 이용 요금은 일반 성인 기준으로 통합권(모든 노선용) 1만원, 단일권(시내 노선용) 5000원이다.
1월 한 달 간은 통합권을 사면 단일권 티켓을 추가 증정하고, 10명 이상 단체 고객은 20% 상시 할인에, 시티투어 티켓소지 고객은 다양한 제휴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실속파 여행객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