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빅토르가 한국 생활 4일 만에 흥정의 달인에 등극했다.
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는 로빈의 친구 프랑스 3인방의 한국 여행 넷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 일찍부터 외출을 준비했다. 목적지는 동묘 구제시장이었다.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마르탱을 위해 로빈이 추천해준 곳이었다.
무사히 동묘에 도착한 친구들은 쇼핑에 집중했다. 투엑스라지인 마르탱은 맞는 사이즈를 찾기가 힘들었다. 희귀 아이템을 찾기 위해 애썼다.
마르탱이 슬픈 마음을 부여잡는 사이 빅토르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은 후 흥정에 들어갔다. 3만 원을 외치는 직원에 1만 5000원을 외쳤다. 직원은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거듭되는 흥정에 결국 1만 8000원에 마음에 드는 상품을 살 수 있었다.
빅트로는 거래를 약속하는 의미로 상인과 악수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마르빈은 "멋진 거래를 한 것 같아"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