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대상을 수상한 후 400개의 넘는 메시지가 와서 답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는 '2017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현무는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게 되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400개의 톡이 왔더라. 답하느라 힘들었다. 박보검, 강지환, 아이유, 엑소 수호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더라. 답하는데만 반나절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대상 공약과 관련, "너무 서운했던 게 제작진이 강남에 돼지고기집을 예약해놨더라. (나의 대상을) 기대도 안 했다는 뜻"이라면서 "그래서 1차로 돼지고기집에 갔다. 시언 씨가 소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2차로 소고기를 먹으러 갔다"고 말했다. 1, 2차 모두 시원하게 쏜 '전대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