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총 65만732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9만2351명을 기록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첫 주 성적은 지난해 11월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 주 114만 관객을 동원한 이후 외화 중 가장 높은 관객수를 동원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개봉 첫 주 주말부터 좌석점유율이 상승하며 본격적인 흥행 포문을 열었다. 6일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좌석점유율은 57.1%를 기록하며 '신과함께-죄와 벌', '1987'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시기 개봉해 흥행돌풍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의 개봉 직후 토요일 좌석점유율인 43.8%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7일에도 좌석점유율 55.1%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또 북미에서 1월 1일 이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제치고 차트 뒤집기에 성공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월드 와이드 누계 5억1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달성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비디오 게임 속 아바타로 변신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설정부터 할리우드 최강 배우들의 꿀케미,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시원한 액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전하며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故) 로빈 윌리엄스와 오리지널 '쥬만지'의 향수까지 더하며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