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정수는 연예계 대표 VR게임 매니아다. 지난 12월 31일 방송됐던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한 윤정수는 이미 본인의 집에도 VR기기를 설치해 VR게임을 즐기는 얼리어답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VR게임 매니아 윤정수는 지난 12월 26일 경주 보문관광단지 경주화백컨밴션센터 지하 1층에 오픈 한 VR서바이벌 게임장 밀레니엄VR(이하 밀레니엄VR) 개장식에 찾아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VR게임의 세계를 체험했다.
윤정수가 극찬한 VR게임은 국내 4차 산업의 선도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 임태완)가 개발, 상용화 시킨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다.
‘스페이스 워리어’는 4인 팀을 구성해 몰려드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게임 내 광석 블루아이를 채굴하면서 글로벌인터넷을 통해 동시접속 한 상대와 대결 할 수 있는 PvP(Player vs Player)방식을 적용 시켜 타 VR게임과 차별성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매장 내에는 신라 도성을 배경으로 한 트랙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VR레이싱게임과 직접 제작한 VR게임을 테스트하고 실제 게임을 이용도 할 수 있는 VR테스트&데모존, VR극장존, 홀로그램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VR콘텐츠로 1,322㎡(400평)규모의 VR테마파크를 구성했다.
윤정수는 “평소 즐겨 해오던 VR게임과 다른 원격대전 VR 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체험하고 VR게임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며 “밀레니엄VR이 VR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통해 경주가 한국, 아니 전 세계적인 VR체험 관광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 밀레니엄VR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에서 가상현실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VR 콘텐츠 유통 및 수요를 확산하고, 국내 VR 콘텐츠의 홍보 및 사업화 기회를 촉진함으로써 VR산업 성장의 기반을 위하여 추진한 ‘2017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원 사업’으로 오픈 됐다.
김순견 경북도 정무실장은 "밀레니엄VR 체험존은 경북이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밀레니엄 VR체험존 내에 테스트베드존을 추가 구축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유치하는 등 신성장 콘텐츠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