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는 1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메사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청하는 솔로 가수로서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이효리 엄정화 현아 선미 보아 선배님 모두 롤모델이고 존경한다. 선배님들의 무대를 매번 다 챙겨본다. 사실 처음으로 산 CD가 보아 선배님 앨범이었다. 그래서 보아 선배님과 (1월 컴백을 앞두고) 같이 언급이 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청하는 데뷔 앨범 '핸즈 온 미(HANDS ON ME)' 발매 이후 7개월 만에 신보 '오프셋(Offset)'을 발매한다. 타이틀곡은 '롤러코스터'다.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듀싱했고 90년대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바이브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투스텝 리듬을 조화롭게 재단한 곡이다.
이번 앨범엔 인트로곡 '오프셋'을 포함해, 청하의 스모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레게 장르의 '두 잇(Do It)', 무대 아래(off) 청하의 장난스럽고 러블리한 모습을 가득 표현한 스윙 장르의 '베드 보이(Bad Boy)',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청하의 담담한 보컬이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곡 '너의 온도(Remind of You)'까지 총 5 트랙을 수록했다. '롤러코스터'를 포함한 '오프셋' 수록곡은 17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